ADVERTISEMENT

<도전토탈재테크>공부방운영 맞벌이부부 권지연씨-분야별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금융 장래 목돈 마련을 위한 상품에 좀 더 신경쓰자.높은 금리의 대출을 갚지 않고 상대적으로 이자가 낮은 예금을 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아파트 융자금은 집을 팔 때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도 좋겠지만 현재 금리가 하향추세인 만큼 저축을 줄여서라도 대출은 하루 빨리 갚아나가는 편이 낫다. 총 저축액의 70%가 넘는 금액을 사(私)금융에 집중하는 것은 피해야 할 재테크 금기사항이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신재형저축은 민영주택자금 2천5백만원을 포함해 최고 5천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므로 그대로 유지하는편이 좋다.
장기적으로 상가를 구입하려면 계가 정리되는대로 월 1백만원을확정금리가 보장되고 대출도 가능한 5년만기 장기상품에 가입하자. 대출상품은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금리도 다소 낮은편이다.나머지 1백만원은 은행의 월복리 신탁에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보험 노후생활 대책이 시급하다.우선 확정이율이 보장되는 보험회사의연금보험 가입을 권하고 싶다.확정금리형 연금보험은 금리가 선진국 수준으로 떨어지더라도 7.5%의 확정이율을 보장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 7년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증권 의뢰인의 장기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장기 증권저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근로자 장기 증권저축은 주식.채권 혼합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채권투자를 하다 주식시장이 강세일 때 주식투자로 전환해 단기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약 42만평 규모의 구곡지구내 아파트.공동주택만 해도 약 7천6백여가구에 달하고 단관.단계.태장지구 등 주요 택지개발에 따른 주택 공급도 활발한 편이다.
따라서 아파트 마련을 투자 측면보다 실수요 측면에서 편안하게이해하는 편이 낫다.
컴퓨터교실을 여는 것은 바람직하나 원주의 사설학원이 88년 1백13개에서 93년 3백43개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중개 사무실을 여는 것도 다소 조심스럽다.원주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돼 거래 자체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것도 큰 매력은 없다.즉 기존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단 이 경우 4 억원이상 자금확보가 문제다.더구나 임대관리 능력을 확보하는 일도 긴요하다*세무 상가가 있는 오피스텔을 신축할 경우 건축비(땅값 제외)에 대해 10% 부가가치세를 물게 된다.그러나 건축 시작과 동시에사업자등록 신청을 한뒤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으면 이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이 때 유의할 점은 사업자등록 신청때 과세특례자나 간이과세자로 신청하면 안된다는 점이다.반드시 일반과세자로 신청해야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