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된 서울 세계광고대회에는 모두 40여명의 국제 마케팅업계 인사들이 주제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참여해 미디어 및 기술발달에 따른 소비자행동의 변화와 새로운 광고접근방안을 모색한다.첫날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환경」 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한 마틴 소렐 WPP(Wire&Plastic Product)회장을 비롯해 3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8명이 「아시아의 소비자」등 2개의 패널에서 토론에 참가했다.다음은 대회 첫날의 발표요지들.
◇아시아지역의 젊은이들에 대한 마케팅(라클란 머독 홍콩 스타TV 부회장)=현재와 과거 10년 전의 차이 중 아시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중류층의 부상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반을 이룬 사회의 한 부분은 넉넉한 수입을 얻게 됐고,사람들은 자기의 삶을 바꾸기 위해 그 수입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됐다.여기에서 스타TV는 91년 아시아 최초의,그리고 유일한 인공위성 TV네트 워크로 출범했다. 그간의 방송활동에서 우리가 얻은 중요한 교훈은 음악이나영상의 지역적 경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젊은 시청자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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