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사이트에 가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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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웹사이트로는 '도움나라'(www.itall.or.kr)가 있다.

이 사이트는 장애인은 물론 노인을 위한 정보사이트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장애인 서비스'와 '실버(노인)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이 중 '장애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장애아 등을 위한 각종 정보가 망라돼 있다.

예컨대 시각장애인 코너로 들어가면 시각장애 기초진단도 해준다. "속눈썹이 있는 눈꺼풀이 딱딱하다" "책에서 읽던 부분을 잊어버린다"는 등의 질문에 대해 "예""아니오"로 답하는 설문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는 '수화로 본 정보통신용어 사전' 등이 있다.

장애아 부모를 위한 코너도 있다. ▶자녀의 자폐증 행동척도▶자폐 초기 진단▶장애아 부모가 꼭 알아둬야 할 사항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장애인에게는 장애 자가진단 정보, 장애인 주택시설 정보,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장애가족 정보, 장애인 레포츠 정보 등 모두 16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배움나라'(www.estudy.or.kr)라는 정보화교육 사이트에는 시각장애인용 사이트(blind.estudy.or.kr)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특히 장애인들이 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데 유용하다. 정보처리 실기나 기능사 실기 출제 문제와 답안을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회원에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장애인정보화 협회(www.kadi.or.kr)와 노인.장애인용 정보화 물품판매 사이트(www.ablemall.co.kr)도 이용해 볼 만하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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