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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김형오 당선자 검찰에 고발-총선 선거사범 최종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중앙선관위는 28일 4.11 총선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하거나수사의뢰한 당선자는 신한국당 5명,자민련 1명 등 모두 6명이라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날 발표한 선거사범 최종 처리 현황을 통해 신한국당의 김형오(金炯旿.부산영도)당선자를 고발하고 신한국당 홍인길(洪仁吉.부산서구).목요상(睦堯相.동두천-양주).김호일(金浩一.마산-합포).양정규(梁正圭.북제주)당선자와 자민 련 이재선(李在善.대전서을)당선자를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김형오당선자는 지난 8일 부산 영도중학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무용수 4명을 동원하고 연설회장 입구에서 손전등 모양의 기구를 선거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고발됐다.
또 홍인길당선자는 불법 홍보물 배포,목요상당선자는 벽시계 제공,김호일당선자는 금품 제공,양정규당선자는 향응제공,이재선당선자는 청중동원 혐의로 각각 수사 의뢰됐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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