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상천 국민회의 신임총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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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일에는 논리적이고 정열적이나 대인 관계는 잔정이 없고 고지식하다는 평.상대의 속셈 파악에 능해 13대 등원후 현정부에 이르기까지 각종 여야협상에서 동교동측 실무대표로 활약했다.신한국당 박희태(朴熺太)의원과는 서울대법대 동기로 검사 .여야 대변인.협상대표로 계속 겨뤄온 숙명의 라이벌.
상임위 활동중 초면인 업자(業者)가 돈을 가져오자 『당신이 이 돈을 줄 이유가 없다』며 면박을 준 일화가 있다.김대중(金大中)총재에게 간혹 이의를 제기하는 「동교동 내의 야당」.부인김금자(金琴子.46)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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