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식탁물가] 한우등심 한근 3만156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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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햇감자의 반입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출하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수입감자의 도매시장 반입이 증가하면서 값이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100g 가격이 지난주 4100원에서 이번주엔 3300원으로 19.5% 떨어졌다.

연일 더운 날씨로 주요 채소류의 출하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와 대비해 대파(1단)는 16%, 상추(100g)는 36%, 풋고추(100g)와 애호박(1개)은 각각 11%, 12% 하락했다.

나들이철을 맞아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각종 구이용 육류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우 안심(100g)은 지난주 5200원에서 5530원으로, 한우 등심(100g)은 지난주 4980원에서 5260원으로 올랐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살(100g)도 각각 1430원, 1240원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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