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임예진의 굴욕적인 첫인상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최근 녹화에서 이덕화가 임예진과 함께 20년 만에 오락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임예진은 녹화 내내 이덕화를 “오빠”라고 부르며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이덕화는 “임예진과의 35년 전 첫 만남에 크게 실망했다”며 “임예진을 처음 보고는 알바생인 줄 알았다”고 임예진의 굴욕적인 첫인상을 털어놨다. 이덕화는 “35년 전 영화를 함께 찍기로 한 임예진이 한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질 않았다”며 “이런 배우와는 일을 못한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스태프가 황당한 표정으로 ‘여배우는 아까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한 시간 전쯤 교복을 입고 가방을 맨 채 지나간 임예진을 이덕화는 상대배우가 아닌 전화기를 소독약으로 닦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했던 것. 이어 이덕화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임예진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말해 임예진에게 원망의 말을 들어야 했다.
임예진의 굴욕 첫인상은 5일 오후 11시 5분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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