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복사 이은철 1위 복귀-사격국가대표선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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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철(한국통신)이 라이벌 차영철(김포군청)을 하루만에 다시 꺾고 1위에 올랐다(13일.
태릉사격장).
전날 소총복사에서 차에게 뒤졌던 이는 96애틀랜타올림픽 사격국가대표 2차선발전 최종일 소구경소총3자세에서 결선합계 1천2백66.8점으로 배성덕(상무.1천2백65.9점)과 차영철(1천2백58.9점)을 차례로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는 지난 1차선발전에 이어 차를 거푸 제압함으로써 올림픽 본선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또 남자공기권총에서는 김성준(한국통신)이 결선합계 6백82.1점을 획득,이름이 같은 상무의 김성준(6백78.7점)을 3.4점차로 앞서 정상 에 올랐다.같은 종목 여자부에서는 조흥은행의 이호숙과 김상희가 각각 4백84.5,4백83.9점을 기록해 강은나(한국체대.4백82.8점)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사격연맹은 16일부터 18일까지 최종 3차선발전을 벌인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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