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35.사진)영국 왕세자비가 별거중인 찰스(48)왕세자의 요구대로 이혼에 합의했다고 다이애나의 대변인이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왕세자비가 찰스 왕세자의 이혼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그러나 계속 왕세자비 칭호를 보유하게 되고 두 아들 윌리엄(14).헨리(12)왕자에 관련된 모든 문제의 결정에 관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9면〉 그러나 영국왕실측은 성명을 통해 칭호 문제에 관한 협상이 없었다며 이혼후 다이애나의 지위와 위자료.이혼절차에 관해서도 합의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런던=남정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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