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노후주택이 밀집한 경기도광명시철산동510및 하안동산31의20 일대와 인천시송현동44 일대등 2곳이 대단위 아파트단지로탈바꿈한다.
주택공사는 25일 이들 2개 지구에 대한 설계공모작을 확정,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도 참조〉 철산지구(2만3천7백평)에는 전용면적 13~25평 규모의 임대및 일반아파트 2천3백53가구,송현지구(5만5천7백평)에는 같은 형태의 아파트 3천1가구가 각각 건립된다.
공사는 97년 8월께 시작해 99년말 또는 2000년초에 완공. 입주될 예정이다.
두 지구는 재개발방식이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땅과 건물을 주공이 모두 사들여 보상금액순으로 평형을 배정한다.
공급평형의 경우(전용기준)▶철산지구 13평 5백82.15평 6백27(이상 임대).18평 5백16.25평 6백28가구(이상일반)▶송현지구 13평 6백2.15평 6백3(이상 임대).18평 9백15.25평 8백81가구(일반)등이다.
임대아파트는 2개지구 세입자들에게 돌아가며 일반아파트는 다른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철거민들에게 공급된다.
신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