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설가 하일성씨 연봉 7,000만원 KBS와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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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프로야구 해설가도 고액소득자가 됐다.KBS는 5일 하일성 해설위원(사진)과 연봉 7천만원에 3년계약했다.
이에 따라 하일성씨는 98년까지 2억1천만원의 고액을 보장받게돼 해설가로서는 국내 최고의 연봉자로 자리잡게 됐다.
그동안 프로야구를 비롯,방송사의 스포츠해설가들은 경기당 일정액을 수당으로 지급하거나 연 2천만~3천만원정도의 액수에 전속계약 해 전업이 불가능했다.KBS가 하일성씨와 파격적인 조건에다년계약을 하게 된 것은 SBS가 하씨를 스카우 트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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