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국토 대장정 여대생 숨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9면

폭염 속에서 국토 대장정에 나선 여대생이 행진 도중 쓰러져 숨졌다.

7일 오후 3시10분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신원리 도로에서 모 기업의 국토 대장정에 참가해 행진하던 서모(22·여·대학 4년)씨가 갑자기 쓰러져 일행이 경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5시40분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국토 대장정 일행은 지난 2일 경남 통영에서 출발해 22일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동 중이었다. 숨진 서씨는 일행 140여 명과 이날 경북 청도군에서 출발해 경주 산내의 숙소로 약 20㎞를 행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윤 기자

[J-HOT]

▶ 서울에서만 올 들어 목욕탕 100개 문 닫아

▶ 기업들, 국정원 해외 알짜 정보에 '오호!'

▶ "발표회서 명함 줬던 백발 외국인이 바로…"

▶ 청와대·봉하마을 '진실게임' 결국 검찰 손에?

▶ 폭염 속 국토대장정 나선 여대생 쓰러져 결국…

▶ 쌀로 증류한 한국 □□ 미국 사전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