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자전거이용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7월 「자전거활용에 관한법률」을 시행한 이후 일선 자치구에서 자전거도로 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지역실정에 맞게 자전거도로를 지정하고 자전거주차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자전거 이용시설정비 5개년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것을 각 구청에 요구했다.시는 특히 여의도지역을 자전거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루 5백원 정도로자전거를 일반인에게 대여해주기로 했다.
신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