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전거도로개발 5개년계획 수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시는 29일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자전거이용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7월 「자전거활용에 관한법률」을 시행한 이후 일선 자치구에서 자전거도로 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지역실정에 맞게 자전거도로를 지정하고 자전거주차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자전거 이용시설정비 5개년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것을 각 구청에 요구했다.시는 특히 여의도지역을 자전거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루 5백원 정도로자전거를 일반인에게 대여해주기로 했다.
신용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