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지원제에 따른 미등록사태로 인제대 43.5% 등록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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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복수지원제에 따른 대량 미등록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전기대중 전국에서 가장 먼저 23일 등록을 마감한 인제대는 모집정원(특차 제외)의 43.5%가 등록을 포기했다.
25일 인제대에 따르면 합격자 1천1백28명 가운데 7백91명만 등록하고 30%인 3백37명은 등록하지 않았다.
또 마감 다음날인 24일 하룻동안 등록자 7백91명중 1백54명이 등록금을 환불해가 결국 전체의 43.5%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인제대는 특히 등록금 환불시한이 2월13일인데다 다른 전기대의 현금등록이 2월초까지여서 등 록금 환불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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