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자연 구축 프로젝트 ‘바이오스피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캠프가 화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 올 여름 방학 캠프로 준비한 ‘바이오스피어W 프로젝트’가 그것.
바이오스피어 프로젝트란 지구 밖 행성, 즉 달이나 화성에 인간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된 연구 프로그램을 말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생태계의 구성과 그 상관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실제 바이오스피어의 생태계를 축소시킨 미니 바이오스피어(바이오스피어W)를 팀별로 설계하고 제작한다. 또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제작에 앞서 온도·습도·산소·이산화탄소·염도 등을 측정해 실제 생태계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분석하는 탐구활동이 시작된다.
이후 그 안에 들어가는 식물, 곤충 등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분석 하에 설계도를 그리게 된다. 바이오스피어W 설계·제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험 설계 방법과 관찰 일지 작성법 등을 터득할 수 있다.
또 전문 과학 실험 기구로 배양실험을 하고 식물간의 연관성, 생태 변화를 탐구하는 과학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곰팡이 spot을 배양하는 파스퇴르 프로젝트, 수생생물과 희귀생물을 탐구하는 다윈 프로젝트, 식물의 진화 과정과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린네 프로젝트도 마련되어 있다.
초3~초6년, 중1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5일부터 2박3일간 열린다. 참가비 27만 2000원.
문의= 와이즈만 영재교육
02-2033-8833, www.askwh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