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버스터미널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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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일산신도시 백석역 인근에 한강이북지역에서 가장 큰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선다.
㈜전일(대표 權炳三)은 14일 일산신도시 5-4블록 8,673평의 일반상업지역에 지하3층.지상5층,연건평 3만4,647평규모의 일산고속버스터미널을 내년 3월 착공키로 했다.
〈조감도〉 이 터미널이 들어서면 고양일대와 전국을 잇는 서북부지역 교통의 요충지로서뿐 아니라 일산신도시의 중심상권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는 백화점.쇼핑몰.전문상가.스포렉스.공공시설.업무시설도 들어서는데 업종별로 전문화된 1,600여개 점포가 배치될 계획이다.상가는 내년 상반기중 분양된다.
사업시행자인 전일측은 분당의 테마폴리스를 짓는 ㈜중일의 계열사로 이 터미널 상가 역시 테마폴리스와 유사한 전문백화점 형태로 만들기로 했다.전일은 최근 고양시와 건교부로부터 건축심의와교통영향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달중 외국업체에 상 가전시및 배치계획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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