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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배낭여행 준비는 이렇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사전 준비가 소홀하면 해외에서 낭패보기 십상이다.특히 배낭여행 초기에는 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못한데다 현지정보의 부족등으로 불미스러웠던 일이 발생,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기도 했다.
배낭여행을 떠나기전 사전준비만 확실히 한다면 배낭 여행은 90% 성공한 것이다.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출발전 여행사를 3~4번은 방문해야 한다.여행상품을 예약한다음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의문점이 있으면 상담원이 귀찮아할 정도로 세세히 물어보는 것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된다. ▶사전에 도상(圖上)훈련을 하고 떠난다.단체배낭여행이라고 모든 것을 에스코터에게 일임하면 안된다.이동시간이나 이동방법등 처음부터 끝까지 여행일정을 숙지하면 불필요한 시간과 정력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자신이 둘러볼 곳과 소요시간을 미리 정하고 떠나야 한다.현지에서 우왕좌왕하는 것은 시간과 돈의 낭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예를 들어 빈에 가면 박물관.궁전.미술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내에 밀집해 있다.박물관에 볼 것이 너무 많다고 무작정시간을 보내면 다른 것은 주마간산(走馬看山)식으로 스쳐 지나갈수밖에 없다.
▶여행지와 관련된 2~3권의 책은 읽어야 한다.대부분의 배낭객들이 현지 소개책자만 읽고 떠나는데 여행지의 정보는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꾸린다.배낭이 무거우면 여행하는 것이괴로워진다.필요한 것외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단필름은 충분히 준비한다.
이밖에 배낭여행은 보통 2주일이 넘게 되므로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또한 항공권을 받으면 여행일정대로 발권이 됐는지와 항공기의 출발과 도착이 예정된 날짜대로 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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