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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실버] 6070이 쓴 ‘6070 재취업 리포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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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 시니어 리포터들이 기업의 고용 연장 현황을 집중 취재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곽태형, 김성호, 정규웅, 한규남, 이두석, 김재봉씨. [사진=곽태형 객원기자]

한국은 앞으로 10년 후인 2018년이면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이면 노인 인구가 총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런 속도면 2050년에 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은 37.3%로 세계 최고가 된다. 고령자들은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면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여생을 보내야 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고령화 현상에 맞춰 갖가지 다양한 고용 연장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 선택제가 도입되고, 희망퇴직 선택, 전문계약직 재고용, 전직(轉職)지원 등 갖가지 고용 연장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임금피크제와 정년 연장제를 도입하는 기업, 은퇴자를 재고용하는 기업, 고령자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이 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현재로선 이 세 가지 유형이 한국 기업들의 대표적 고령화 대응 방안이다.

중앙일보를 은퇴한 60~70대 시니어 리포터들이 기업의 고용 연장 현황을 집중 취재했다. 취재 내용을 “이제 기업이 함께 나선다”라는 4회 시리즈로 소개한다. 시니어 리포터들은 2007년 10월 “다시 뛰는 실버-일 하는 노년”이라는 제목으로 60~70대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동적 은퇴기’를 보내는 한국의 노년을 집중 취재, 보도했다.

김성호 객원기자 (ksh9100@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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