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록 쏟아진다-95~96농구대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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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95~96농구대잔치에서는 남녀부 통산 최다리바운드 등 몇개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이 작성될 전망이다.
여자부에서 통산 1,50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중인 정은순이 조문주(전국민은행)의 최고기록(1,772개)을,5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박현숙과 258개의 인터셉트를 기록중인 이강희(이상.국민은행)가 최경희(전삼성생명.550 어시 스트및 287 인터셉트)의 기록을 바꿀 것이 확실시된다.
남자부에서는 기아자동차의 김유택-허재-강동희 트리오가 결실의시즌을 구가할 전망.
통산 최다리바운드(2,305개)를 기록중인 남자실업농구 최고의 센터 김유택은 플레이오프 중반 기념비적인 2,500 리바운드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 608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가드랭킹 1위 강동희는 700고지 등정이 유력하고 허재는 자신의 통산 최다3점슛(587개)을 600고지로,인터셉트(465개)를 500고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게임당 최고기록으로는 87년 이충희가 명지대전에서 기록한 64점,83년 김영희(전 한국화장품)가 조흥은행전에서 올린 52점등 남녀부 한게임 최다득점과 문경은(삼성전자)이 93~94시즌 기업은행전에서 기록한 한게임 최다3점슛(14개 ),서장훈이93~94시즌 고려대전에서 기록한 최다슛블로킹(10개)과 94~95시즌 한양대전에서 기록한 최다리바운드(28개)가 도전자를기다리고 있다.
불멸의 기록으로 꼽히는 유재학(전기아)의 1게임 최다어시스트(20개.86농구대잔치 현대전자전)와 농구대잔치 12년동안 한번도 기록된바 없는 트리플 더블(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모두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일)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 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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