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부터 치료해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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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

아산재단은 31년 전인 1977년 설립됐다. 정주영 초대 이사장은 이때 이 같은 나눔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래서 1호 병원도 서울이 아니라 의료 불모지인 경북 영덕의 산간벽지에 세웠다.

서울아산병원은 설립자의 뜻에 따라 생명 존중의 정신과 나눔의 정신을 양대 축으로 해 운영하고 있다. 불우 이웃에 대한 무료 진료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 병원은 19년 전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10억원을 들여 15만여 명의 불우 이웃을 치료했다. 이 병원은 4년 전 아산교육연구관을, 올해는 신관을 개관한다. 이를 통해 의료의 규모와 질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임상연구센터를 중심으로 , 암 정복을 위한 임상연구에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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