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16곳 환경 개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 양동시장과 목포 동명동 어시장 등 광주.전남지역 재래시장 16곳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올 해 국비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 모두 309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시장에는 국비 155억원과 지방비 137억원, 민자(民資) 17억원 등을 들여 환경 개선.경영 현대화 촉진.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장 진입로.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며, 점포를 개.보수하고 테마거리 등을 조성한다.

광주 양동 복개상가와 목포 동명동 어시장은 경영 현대화 촉진사업의 하나로 공동 브랜드 및 캐릭터도 개발, 시장 이미지 개선을 꾀하게 된다.

강진군 병영시장은 시장 활성화 연구 용역을 통해 활성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상훈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경영지원팀장은 "재래시장 환경이 산뜻하게 바뀌어 활성화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창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