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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부녀기사 탄생-권갑룡 6단 장녀 효진양 입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국내 첫 부녀기사가 탄생했다.9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8회여류입단대회에서 권효진(분당매송중1)양이 7전 전승으로 프로의관문을 뚫었다.
권양은 현역프로기사 권갑룡(38)6단의 큰 딸로 일곱살때 바둑을 배워 94년 여류아마국수.세계소테스배 준우승등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번에 소원하던 프로기사가 됐다.
국내바둑계에는 부자기사(고 김명환 4단과 김재구 8단,고 이인상 2단과 이기섭 5단)와 형제기사(김수영 7단과 김수장 9단,이상훈 3단과 이세돌 초단)는 있었으나 부녀기사는 처음이다.권양의 입단으로 여류기사는 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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