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옛 동대문운동장서 조선시대 건물 터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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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짓기 위해 공사를 벌이고 있는 옛 동대문운동장 야구장 자리에서 조선시대 건물터 흔적이 발견됐다. 서울시의 의뢰로 시굴 조사를 하고 있는 중원문화재연구원은 야구장 스탠드 지하에서 돌무리와 기와 파편 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발굴작업이 더 진행돼야 건물터의 정확한 성격과 유물 가치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서는 조선 말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옛 동대문야구장과 축구장 자리에 3758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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