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보 체조황제 복귀-부상딛고 세계선수권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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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사바에(일본)=외신종합]부상에서 재기한 세계남자체조의 「거목」 비탈리 세르보(23.벨로루시)가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4월 94세계선수권 직후 오토바이 사고로 그동안 부진을 면치못했던 세르보는 10일 일본 사바에에서 폐막된 95세계체조선수권에서 마루운동과 평행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르보는 종목별결승 평행봉에서 9.812점을 기록,9.750점의 후앙 리핑(중국)을 따돌렸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유옥렬은 종목별결승 도마에서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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