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재택강의 중앙.방송대등 내년초 예정 준비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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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각 대학이 앞다퉈 PC통신을 이용한 온라인 재택(在宅)교육을추진하는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대는 최근 나우콤과 정보화 협력 조인식을 갖고 이번 학기중 전교생에게 PC통신 나우누리 이용자번호(ID)를 발급키로 했다. 중앙대는 내년부터 일부 과목에 재택강의를 도입하고 온라인 문학공모전등 다양한 가상(假想)캠퍼스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92년부터 하이텔을 통해 학습정보를 제공한 한국방송통신대도 본격 멀티미디어 교육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PC통신과 지난 11일 정보협정 협력관계를 맺었다.
동국대도 15일 데이콤과 천리안 매직콜을 통한 재택강의를 위해 산학협력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또 내년부터는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학사일정.수강신청.학적부발급등 학사업무 서비스에 나서고 재택강의도 부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세대도 최근 하이텔에 「연세대 교육통신」포럼을 개설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온라인 재택강의.각종 증명서 발급에 나서기로 했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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