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망 '전자 맑음, 철강 흐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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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올 2분기에는 전자.반도체.일반기계 등의 업종은 호조세를, 섬유.건설.철강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반도체.일반기계 등은 최근 선진국 및 정보기술(IT) 경기회복세와 수출 호조에 의한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섬유.건설.철강 등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중국의 본격적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55.4%).전자(33.7%).일반기계(13.6%) 등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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