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통일敎행사 참석예정

[워싱턴=金容日특파원]조지 부시 前미국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통일교 관련단체 행사에 참석,연설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타임스는 부시前대통령이 연사로 나설 행사의 주최자인 세계평화여성연 합은 통일교교주 문선명(文鮮明)목사의 부인인 한학자(韓鶴子)씨에 의해 창립돼 운영되고 있는 단체라고 전하고 이날 행사에는 부시외에 언론인 바버라 월터스및 코레타 스콧 킹등과 같은 유명인사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부시의 이같은 참석과 관련,일본내에서 부시의 행사 참석은 통일교의 정통성을 인정해 주는 것이라는 비난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