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농협 전용공단 조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농협 전용공단’이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에 들어선다.

밀양시는 농협 중앙회와 투자협약서(MOA)체결로 조성되는 ‘제대농공단지’가 8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공단에는 농협물류센터, 김치, 두부, 콩나물 공장 등 농협 관련 식품가공업체와 농협물류센터가 입주한다. <위치도 참조>

농협중앙회가 사업비 386억원을 들여 부지 19만3114㎡에 산업시설 9만8829㎡, 지원시설 1만1220㎡, 공공시설 1만4612㎡, 녹지 6만8453㎡ 등을 조성한다.

이 공단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와 밀양시가 투자협약서를 체결한 뒤 같은해 6월 경남도로부터 농공단지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오는 6월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면 8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