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자브 폭탄테러 州知事등 1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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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찬디가르(인도) 로이터=聯合]인도 펀자브 주지사와 수행원 12명이 지난달 31일 폭탄테러로 사망했다.
한편 시크분리주의자들은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고인도 UNI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오후5시(한국시간 오후8시)쯤 빈트 싱 펀자브 주지사가 수행원들과 함께 펀자브州 찬디가르市의 州청사 계단에서 변을 당한 이날 폭탄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시크교도 단체는 지난 80년대 시크교도 소요때도 펀자 브州에서 분리주의 운동을 전개했던 「바바르 칼사 인터내셔널」이라고 전했다.경찰은 빈트 싱 지사가 주정부청사 계단에서 당한 폭탄테러로 그의 경호대 소속 인도軍 특공대원 5명과 그의 운전사.보좌관 2명도 같이 숨졌으며 나머지 수행원 ■ 8명은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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