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전남 교수 526명 "탄핵 무효, 신속 기각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전남대.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 526명은 18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정권 찬탈을 위한 '의회쿠데타'로 원천무효"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열망에 따라, 또 "떨어진 국가의 위신과 국제적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각은 신속하게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선에 급급할뿐 국가의 장래와 민생에 무관심한 수구 정치인들은 퇴출돼야 한다"며 "부패한 정치인들과의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YMC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수 100여명은 회견 후 충장로 삼복서점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