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코에체 그라프.피에르스잡고 4강-캐나다오픈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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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토론토=外信綜合]「돌아온 테니스여왕」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95캐나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백10만달러)에서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에 의해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함께 세계랭킹 공동1위에 랭크된 셀레스는 19일 토론토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세계랭킹 7위 앙케 후버(독일)를 맞아 특유의 위력적인 스트로크를 선보이며 2-0(6-3,6-2 )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이날 헬레나 수코바(체코)를 2-0으로누른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아르헨티나)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1회전에서 그라프를 제압,파란을 일으켰던 남아共의 아만다 코에체는 범실이 잦은 랭킹 5위 마리 피에르스(프랑스)에 2-1로 승리,세계랭킹 4위 야나 노보트나(체코)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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