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經 정보통신망 본격추진-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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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96년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의 각종 산업경제 종합정보통신망을구축키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내년부터 3단계로 통상전용 전산망을 확보,경제정보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중인 경제종합정보망은 통상산업부가 준비중인 거시적 경제정보망 구축사업과는 달리 중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둔 업무용데이터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최신 해외 기술개발 동향과 통상.무역.특허.에너지관련 현황, 각종 물가동향과 인기상품의 수요공급등 정보자료의 데이터베이스化를 추진키로 했다.각종 외부자료를 끌어들여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일선 구청과민간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97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다양한 산업정보 분석과 표준화.자료색인이 용이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공장9천5백56곳의 업체 명단과 위치등 지역경제 관련 기초자료 입력을 완료해 데이터베이스 기반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단계인 98년부터 99년까지는 서울지역 산업경제 정보전산화확대 작업을 마무리해 시.구청간 온라인.데이터베이스망을 완성하고 통상산업부.내무부와도 연계된 전국시스템과의 접속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奉華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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