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로스쿨 분할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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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대는 오는 10~11월 실시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가’ ‘나’군으로 나눠 정원의 50%씩 분할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는 가군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3명과 일반전형 57명을, 나군에서 특별전형 4명과 일반전형 56명을 뽑는다. 또 가·나군 모집 인원 가운데 각각 비법학사 출신을 20명 이상, 경북대 이외의 다른 대학 출신을 20명 이상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방법은 법학적성시험(200점)과 학사과정(100점), 공인영어 성적(100점)을 합산해 1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에 면접고사성적(100점)과 논술고사성적(10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경북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법과대학 구관에서 공개 설명회를 연다.

영남대도 모집정원 70명 가운데 ‘가’군에서 일반전형 31명과 취약계층의 특별전형 4명, ‘나’군에서는 일반전형 만으로 35명을 각각 뽑기로 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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