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도 일원 말라리아 주의보-城南서 1명 발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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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일원의 군(軍)부대 장병뿐만 아니라 민간에게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파주.연천군의 軍부대 장병 4명과 성남시 거주 민간인 金모(50)씨등 모두 5명이 말라리아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복지부는 경기 강화.김포.파주.연천,강원도의 철 원.화천.양구.인제.고성등에「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말라리아 환자는 79년이후 13년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지난해 24명에 이어 올들어서도 잇따라 발생,대량발병이 우려된다.
〈趙廣熙.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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