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슈퍼점보機 공동개발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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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런던 로이터=聯合]유럽의 항공기합작회사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에 참여하고 있는 4개국 회사와 미국의 보잉社는 10일 세계 항공사들의 수요가 없어 부득이 6백~8백 객석의 슈퍼점보機 공동개발계획을 보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인더스트리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는 성명을 통해 에어버스의 4개 회사와 보잉社가그같은 초대형 상용(商用)수송기(VLCT)의 제작이 기술적으로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시장조사 결과는 공동개발계획에 당장 착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만큼의 VLCT수요가 충분치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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