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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인도.中.比도 大홍수-양자강 범람 사망 천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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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다카.北京 DPA.AP=聯合]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한 25명의 사망자와 2백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인도.필리핀.중국에서도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방글라데시 관리들은 9일 최근 1주일간 북부 방글라데시를 휩쓴 폭우로 북부 쿠리그람과 랑푸르.가이반다 지역에서 강물이 범람해 11개 지역 1만여개의 마을이 피해를 보았으며,시라지간지에서도 8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이 대피했다고 전했 다.
또 지난달 홍수로 16명의 사망자와 1백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인도에서도 최근 4일간 북동부 아삼州 14개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적어도 5명이 숨지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밖에 중국 남부지방에서도 1주일간에 걸친 폭우 로 양쯔(揚子)江이 범람해 1천2백여명이 숨지고 1억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필리핀에서도 4년전 폭발한 피나투보화산 지역에 내린 호우로 진흙과 화산재들이 흘러 내리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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