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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일화-전남/전북-유공/포항-LG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올림픽대표 황연석(黃淵奭)이 일화 천마의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올랐다.코리안리그를 2연패한 일화는 올시즌 신인을 거의 보강하지 않았다.다만 연고지명선수인 1m93㎝의 장신 황연석만 주전으로 활용하고있다.그 한명의 신인이 벌써 3호골을 성공시키며팀내 최다 득점선수로 등장했다.
黃은 전반6분 이상윤(李相潤)의 코너킥을 큰 키를 이용,헤딩슛으로 연결시켰다.
전북대 출신 조영우(曺永雨)가 전북 다이노스를 살렸다.많은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북은 유공과의 전주경기에서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는 고육책을 썼으나 후반 교체멤버로들어간 조영우의 결승골로 1-0승,귀중한 1승을 챙겼다.
전북은 최근 상승세의 유공 코끼리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치리라는 예상을 깨고 활발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24분 고성민(高成敏)의 헤딩패스를 받은 조영우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올렸다.
***포항-LG 완전한 장군멍군이었다.
포항 아톰즈는 전반5분 LG 치타스가 아직 전열을 가다듬기도전에 벌칙구역 왼쪽에서 황선홍(黃善洪)이 센터링한 볼을 새로운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한 장영훈(張永勳)이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북 다이노스를 잡으며 5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LG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똑같은 코스로 동점골을 잡아냈다. 역시 벌칙구역 왼쪽에서 김대성(金大成)이 센터링하자 최대식(崔大植)이 솟구쳐오르며 헤딩슛,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관중1만3천명) 대우 2 0-02-1 1 현대 (득)하석주(후18.(助)아미르)(득)사샤(후42.이상대우)(득)김현석(후4.현대) ▲전주(관중 1천4백65명) 전북 1 0-01-0 0 유공 (득)조영우(후24.(助)고성민.전북) ▲동대문(관중 7천8백명) 일화 2 1-01-1 1 전남 (득)황연석(전6.(助)이상윤)(득)최성호(후25.(助)이상윤.이상 일화)(득)황인성(후36.(助)김인완.전남) ▲포항(관중 8천4백명) 포항 1 1-00-1 1 LG (득)장영훈(전5.(助)황선홍.포항)(득)최대식(후1.(助)김대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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