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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작업 최종점검-선거관리위원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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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6.27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날에 이어 1만7천2백30 곳의 투표소와 3백76 곳의 개표소 설비작업을 하는등 투.
개표 막바지 준비작업을 벌인다.
선관위는 또 이날 투표소당 여야(與野)1명씩인 정당추천위원을불러 1억2천여장의 투표용지 수량 확인작업과 정당추천위원란의 가인(假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25일 임시투표소로 사용될 전국의 1백30개 천막투표소설치를 마치고,각급 선관위에서 보관중이던 투표용지를 해당 투표구까지 수송했다.
선관위는 이밖에 호우.폭풍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투표장 입구에둘 수건과 투.개표장 입구에 깔 흙털이용 가마니 및 유권자 대기용 천막등의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전국의 3백4개 섬지역 투표구와 22개 산간지역등 특수투표구에서 사용될 투표용지는 선박등을 이용, 3~4일전에 수송을 마친 상태다.
선관위는 기상악화로 섬이나 산간지역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어려울 경우 군경(軍警)함정이나 관용 차량등을 지원받아 이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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