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월드컵 韓.日 공동개최를-日 아사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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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요즘 여야수뇌들의 유세나 대변인 성명전(聲明戰)에서 나오는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을 보면 그 사람들의 입이라도 꿰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원색적 표현의 여야공방에 대해 한 유권자가 한 말.
△『공항에서 어머니가「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매국노니 이완용이니 하는 소리를 듣느냐」면서 일본에 가지마라며 우시더군요.』-이동원(李東元)前외무장관,30년전 한일협정 조인을 위해 일본으로 떠날 때를 회고하며.
△『(한국과 일본은)지금 2002년 월드컵 개최에서 상호 경쟁하고 있으나 공동개최를 목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회장(會場)을 韓.日의 도시에 분산시키고 결승전의 회장은 제비뽑기라도….
』-日아사히신문,한일협정 조인 30주년 韓日관계 사설 에서.
△『프랑스정부는 창피한 줄 알아라.시라크,당신의 머리나 방사선치료를 받아라.』-프랑스 핵실험계획으로 입장이 난처해진 오스트레일리아 거주 프랑스이민들이 시드니 프랑스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내건 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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