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받는 돈 958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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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역 대장 1명에게 들어가는 월평균 유지비는 958만2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2일 공개한 ‘국방비용편람’에 따르면 4성 장군인 대장급이 매달 받는 액수는 급여 876만400원, 급식비 13만8600원, 피복비 1만8100원, 연금 및 퇴직수당 부담금 등 간접비 66만5000원으로 모두 958만2100원이었다. 연간으로는 1억1498만여원이 들었다.

또 한 계급 낮은 중장이 매달 받는 금액은 대장보다 80만원 적은 876만7000원, 소장은 744만3000원, 준장은 708만6000원이었다. 그러나 대장급을 비롯한 일부 장성에게 제공되는 공관과 운전병 딸린 승용차, 부관 등 수행인원 등을 감안하면 직·간접 유지비는 훨씬 많다.

대령급은 676만여원으로 3급 공무원 평균인 668만여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위관급으로 대위는 356만여원, 중위 227만여원, 소위 207만여원이었다.

사병의 유지비는 병장이 23만3000원, 상병 22만6000원, 일병 22만원, 이병 2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병이 병장보다 유지비가 많은 것은 입대할 때 피복비를 2배로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병의 연간 유지비는 병장이 280만여원, 상병 270만여원, 일병 264만여원, 이병 284만여원 등이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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