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베스트>세계로의 초대-TTN(28)오후10시3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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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가탄신일을 맞아 인도 불교성지 순례편을 방영한다.
인도의 수도 델리.마하트마 간디를 다비한 화장터에는 임종 때최후로 남긴 『하레라마』(오! 신이여)라는 문구가 기념비에 쓰여있다. 1725년 건립했다는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에 남아있는 6개의 해시계도 볼만하다.
또 「타지마할」하면 화려한 궁전쯤으로 아는 시청자가 태반일지모르지만 실은 무덤이다.
무굴제국의 왕 샤자한이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을 애도하며 세운거대한 무덤이다.
부처님이 탄생한 룸비니,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처음 설법을 행했다는 사르나트,마침내 열반에 들어간 쿠시나가르등 불교 4대성지를 집중취재했다.
현재 네팔영토에 속한 룸비니의 연못은 마야부인이 목욕한뒤 나뭇가지를 붙잡고 부처님을 낳은 곳.높이 1m 남짓의 기단위에 서 있는 마야데비 사원안에는 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석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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