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畵像재판年內 첫선-情通部,8개시범사업 추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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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올 하반기부터는 대통령이 PC를 통해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직장인들이 회사내에서 유수한 대학의 강사에게 강의를 받으며 박사학위를 딸 수 있다.또 도서벽지의 주민들은 대도시의 의료기관을일일이 찾지 않아도 건강진단을 받고 PC를 통해 재판까지 받을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원격화상재판.원격복지통신.원격대학교육등 초고속정보통신망에 실릴 국가기간의 원격시범사업을 국무총리실.교육부.보건복지부.농림수산부.대법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범부처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2일 올해 모두 1백26억원을 투입해▲정부부처간 원격영상회의▲원격대학교육▲산학원격강의▲원격복지통신▲지역의료망사업▲농산물직거래▲원격농업교육▲원격화상재판등 8개 시범사업을 새로추진,연내에 이들 사업을 위한 시설을 완비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미 추진해온 원격진료.원격영농기술.원격교육등의 시범사업은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무총리실과 정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정부기관간 원격영상회의는오는 7월까지 모두 35억원이 투입되어 정부 1,2청사및 단독청사등에 설치해 오는 7월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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