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달 행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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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단체들이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청소년축제,그림.글짓기.노래경연,토론마당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들 행사는 해당 단체의 단원.회원 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어린이.근로청소년등 누구나 참여해 모처럼 젊음을 한껏 발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특히 어린이 날인 5일에는 크고 작은 놀이마당.축제가 집중돼있다.우선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민속큰잔치에는 어린이와 일반인 2만여명이 참여해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에 이어 놀이.환경.
볼거리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용산전쟁기념관에서는 국제청소년문화협회 주최로 전국 국.중.고생,근로청소년,외국인학교 학생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 친선문화교류대회가 열리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민속놀이공연과 민속놀이를 재구성한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또 흥사단은 5일부터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봉산탈춤을 비롯한 축하공연.레크리에이션.시낭송.가요제 등으로 꾸며진 청소년축제를 연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또 6,20,31일 3회에 걸쳐 서울청소년지도육성회에서 마련한 「청소년 전용광장」 축제가 준비돼 있다.세계민요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직접 민요를 배우는기회와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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