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福券접수 1초늦어 百億원 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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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주말 실시된 영국 복권추첨에서 억세게 운없는 한 영국 여인은 불과 1초 차이로 복권접수 마감시간을 넘겨 무려 1백여억원의 상금을 날려 버렸다고.수전 에번스라는 이 여인은 자신이 6개의 번호를 선택해 애인에게 한 주유소의 자동복권판매기에 들러 이를 복권으로 교환받도록 부탁했으나 접수 1초전 자동판매기의 작동시간이 끝나는 바람에 복권을 사지 못했다는 것.그녀가 고른 6개의 번호는 그날밤 복권 추첨에서 8백50만파운드가 걸린 1등 당첨번호였는데 이 사실 을 안 그녀는 『이 세상에 나보다 재수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한숨.
[UPI=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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