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廣東省에 폭우-37명 사망 가옥2천채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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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北京 로이터=聯合]중국 남부 광둥(廣東)省 일부지역에 지난19일 우박과 함께 폭우와 돌풍이 몰아쳐 최소한 37명이 숨지고 4백53명이 부상했다고 21일 관계자들이 말했다.
관계자들은 주먹보다 큰 우박이 쏟아진 이번 악천후로 가옥 2천2백채가 파손되는등 경제적 손실이 3억元(美貨 3천5백60만달러)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도 17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광저우(廣州).중산(中山).후이저우(惠州)등으로 승용차와 컨테이너 트럭이 전복되고 나무가 쓰러졌는데,관계자들은『후이저우에서는 농구공만한 우박이 떨어졌으며 가장 큰 것은 무게가 15㎏이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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