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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뽑는 '음식점 친절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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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친절한 종업원을 찾습니다'.

경기도 과천시가 음식점 서비스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내 음식점 종업원을 대상으로 '친절 종업원'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서울대공원.서울랜드.경마장 등을 비롯한 관내 1030개 음식점에 근무하는 종업원으로 분기별 2명씩 선정해 시장 표장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친절 종업원이 근무하는 업소에도 음식점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무료 지급하고 시(市)가 추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배려키로 했다.

선정 기준은 ▶고객 친절하게 모시기▶개인위생 청결상태▶위생복 착용 및 명찰 패용 여부 등이며 시민과 사회단체에서 추천할 수 있다. 친절 종업원으로 추천되면 공무원이 몰래 실사를 거쳐 검증한 뒤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와 친절한 고객 서비스로 과천시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천=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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