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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약자의 시각으로 본 '객지의 감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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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석재현(35)씨는 지금 중국 산둥성 웨이팡(口坊) 교도소에 억류 중이다. 지난해 1월 한국 망명을 시도한 탈북사건을 취재하다 탈북 브로커 혐의로 체포돼 2년형을 선고받았다.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편도나무에서 석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약자와 소외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그가 찍은 '미국의 교도소'(사진)등 30여점의 사진이 주인공 없는 전시장을 채웠다. 5일 오후 6~9시'석재현 조기 석방을 위한 후원의 밤'에서 그의 구명을 위한 후원회비를 모은다. 02-32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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