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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美국무 中외교부장과 對北경수로 제공문제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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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17일 오전 뉴욕에서 첸치천(錢其琛) 중국외교부장과 美-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對북한 경수로 제공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이 회담에서미국측은 중국측에 강력한 협조를 요구할 것이라고 美국무부가 14일 밝혔다.
니콜라스 번스 美국무부 대변인은 경수로 문제에서 중국이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번양국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중국측의 협력을 다시 요청하는 한편 베를린 회의와 관련,양국입장을 긴밀히 협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욕 美-中 외무장관 회담은 18일 베를린에서 北-美 경수로 공급 전문가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려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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