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장관은 '아시아 민주 발전과 미국 외교정책'이라는 기조연설에서 "아시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 성장과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고 강조하고 "아시아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핵 사태와 관련, 파월 장관은 "이번 6자회담을 통해 회담을 정례화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북한을 공격하거나 북한에 대해 적대적 정책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북한을 도와주려고 해도 북한이 핵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게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김종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