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요금 내달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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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신청한 시내버스(좌석버스포함)요금인상안을 심의,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와 같은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하기로 확정했다.이에따라 다음달부터는 도시형버스와 농어촌버스의 일반인요금은 2백90원에서 3백20원으로,중.고생은 2백원에서 2백40원,국교생은 1백40원에서 1백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좌석버스요금은 인구 30만명이상 지역은 6백원에서 7백원으로,인구 30만명미만 지역에서는 6백원에서 6백50원으로 오른다.현금승 차때의 할증료는 30원으로3백50원을 내야 한다.도는 시내버스요금인상과 함께 버스승객들의 승차표나 회수권구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별로 버스정류장수의 50%이상의 곳에 판매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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